칭찬합시다

이곳에 감사인사를 쓰는곳이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몇년동안 고마움을 잊지않고있는일이 있어서

이렇게 몇자적어올립니다.

2005년도에 저와 후배둘과 그리고 저희 강아지 5섯을 데리고 망상해수욕장엘 갔었습니다.

텐트치는곳에서 3일동안 있다가 왔습니다.

그곳에서 고무보트에 강아지 5섯을 태우고 아주 즐거운시간을 보냈습니다.

많은사람들이 여행가면서 강아지 한둘데리고 온건 많이 봤지만 이렇게 많이 데리고온건 처음이라면서 바다수영이 끝나면 저희 텐트로 사람들이 강아지 볼려고와서는 강아지와 함께 놀기도 하곤했습니다.

그런데 다음날도 강아지를 보트에 태우고 바다에서 놀았는데

후배가 자기가 보트를 잡고 있겠다면서 저랑 동생보고 좀 수영하면서 놀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후배한테 잠시 맡기고 놀고있는데 후배가 실수로 강아지를 태운 보트를

놓쳐버렸습니다.

수영장 경계선쪽으로 계속떠내려가고 그와중에 한녀석은 물에 뛰어들었고,

저는 너무 놀라서 어쩔줄몰라하고있는데 때마침 인명구조하시는분들이

보트를 타고오셔서 물에 빠진 저희 강아지를 보트에 올려주시고 강아지들이 타고있는 보트를 안전하게 저희한테 보내주셨습니다.

그때 얼마나 감사했던지....

물에서 나와서는 저와 동생들은 모래사장에 대기하고계신분들께 고맙다고 인사를 드렸습니다.

그런데 못내 아쉬운것이 그때 그분들께 뭐라도 사드리질못하고 온것이

지금까지도 마음의 빚으로 남아있는듯합니다.

지금도 그분들이 계시는지...

아니면 다른분들로 바뀌셨는지...

그때계셨던분이 지금도 계신다면 아마도 2005년도에 강아지를 태운 고무보트가

떠내려가는걸 구조하신걸 기억하실겁니다.

몇년이 지나도 그분들에 대한 감사한마음을 잊지못하고있습니다.

저는 지금서울에 살지만  망상해수욕장에서 멀지않은곳에

저희 집이 있습니다.자주 가지는 못합니다만,

언젠가 갈수있으면 꼭 그분들께 다시한번 감사인사를 드리고싶습니다.

맛난것도 사드리고 싶구요^^

혹시....

2005년도에 그일을 기억하시는 인명구조자분께서 아직도 근무하고 계시는지

궁금합니다.

어떻게 알수있는방법이 없을까요?

그때 휴가온사람들도 저희 강아지들을 보고 많이들 좋아해주셔서

정말 편하게 휴가를 즐기고왔습니다.

무리한부탁일까 염려가 됩니다만 그때 그분들을 어떻게

찾을수없을까요?

답변을 기다려볼까요?^^;;;